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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큰 폭 상승…다우 100p 이상 올라

뉴욕증시 큰 폭 상승…다우 100p 이상 올라

입력 2010-03-24 00:00
업데이트 2010-03-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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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존 주택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소식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에 서명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94포인트(0.95%) 오른 10,888.8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36포인트(0.72%) 오른 1,174.17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415.24로 19.84포인트(0.83%)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최근의 주가오름세를 견인할만한 별다른 호재가 나타나지 않아 오전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발표된 지난 2월의 기존주택 판매가 연율로 502만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자 주가는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주택판매량이 3개월째 내리막이긴 하지만 당초 예상치인 500만채를 웃돌아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역사적인 건보개혁안에 서명함으로써 전날의 잔치 분위기가 이어져 시간이 흐를수록 주가상승폭은 커졌다.결국 다우지수는 모처럼 세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식품업체 크래프트가 3% 이상,제약사 화이자가 2% 이상 상승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숨고르기를 할 때가 됐다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경기회복 추세를 볼 때 이같은 완만한 상승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달러화는 대부분 통화에 대해 약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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