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신증권 “SBS, 올해 광고 판매 호조 기대”

대신증권 “SBS, 올해 광고 판매 호조 기대”

입력 2014-01-17 00:00
업데이트 2014-01-17 08: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신증권은 17일 SBS가 올해 광고 판매 호조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BS가 올해 광고시장 성장, 광고 판매율 증가,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는 광고 판매율이 증가한다”며 “최근 3년 평균 총판매율은 70%이지만 2000년 이후 동계올림픽 때는 83%, 월드컵 때는 14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회복과 스포츠 행사 효과로 올해 평균 광고 판매율은 74%로 지난해 59%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디지털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로 재전송료 수입은 지난해 167억원보다 많은 211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부의 방송산업발전종합계획도 SBS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공영방송 수신료가 현실화되고 KBS가 광고를 축소하면 SBS는 700억∼900억원의 광고 매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고, 중간 광고가 도입되면 670억원의 매출이 더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