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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부진 등에 하락세로 출발

뉴욕증시, 실적부진 등에 하락세로 출발

입력 2014-05-05 00:00
업데이트 2014-05-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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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7.84포인트(0.71%) 떨어진 16,395.05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3.28포인트(0.71%) 낮은 1,867.8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6포인트(0.76%) 하락한 4,092.64를 각각 기록중이다.

화이자의 1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온데다 대외적인 변수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이자는 비용절감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이익이 15% 떨어져 시장 예상과 비슷했으나 매출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리피토르를 포함한 특허기간 만료 제품의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작업이 난항을 겪는 것도 시장 분위기를 무겁게 하고 있다.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시장 전망치(48.3)보다 낮은 48.1로 발표된 것도 하락세의 요인이다.

아울러 지난 주 후반부터 나타난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이 이어지는 것 또한 악재다.

우크라이나 동부 6개도시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민병대간 충돌이 있었으며, 오데사에서는 민병대가 경찰서를 공격해 분리진영 인사 70명을 풀어줬다.

러시아는 민병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재앙이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4월 제조업 지수를 이날 발표한다.

이날 오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거래일보다 0.03포인트(0.03%) 내린 99.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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