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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아모레G, 주당 500원으로 액면분할

아모레퍼시픽·아모레G, 주당 500원으로 액면분할

입력 2015-03-03 14:48
업데이트 2015-03-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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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유통주식을 늘리기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액면 분할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의 보통주와 우선주다.

지난 2월말 기준 아모레퍼시픽 보통주는 1년 전보다 179%, 아모레G의 보통주는 167% 올랐다.

주식 분할이 진행되면 아모레퍼시픽의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가 기존 584만5천849주에서 5천845만8천490주로 늘어난다. 종류주는 105만5천783주에서 1천55만7천830주로 늘어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가 기존 797만9천98주에서 7천979만980주로, 종류주가 91만1천97주에서 911만970주로 증가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상장명은 아모레G다.

주식 분할 결정에 따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의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4월 22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 전날까지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20일,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8일이다.

회사 측은 “유통 주식수 확대로 유동성 개선과 거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며 “이 경우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늘어나고, 기존 주주들의 보유 주식에 대한 유동성· 환금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 소식에 힘입어 이날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2.04% 뛰어오른 290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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