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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실적부진…드릴십 영향 커”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실적부진…드릴십 영향 커”

입력 2015-04-29 08:53
업데이트 2015-04-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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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같은 그룹사인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1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내렸다.

한영수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263억원)은 1천40억원에 달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돈다”며 “매출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드릴십 매출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작년 2분기 수주한 드릴십 2기의 인도 일정이 선주 요청으로 연기된 점도 반영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가장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주력 선종이지만 낮은 유가 수준에 비춰볼 때 당분간 드릴십 수주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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