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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LG생활건강, 저평가 국면’매수’ 유지”

한국투자 “LG생활건강, 저평가 국면’매수’ 유지”

입력 2015-07-17 08:49
업데이트 2015-07-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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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3분기 부진까지 고려해도 현재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6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22% 증가한 1조2천400억원과 1천480억원으로, 화장품 부문 실적이 예상을 밑돌아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6%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3분기 화장품 부문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하지만 화장품 사업부가 중장기적으로 해외 사업 성장성을 높여가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후’와 ‘숨’ 등 프레스티지 제품 위주로 중국인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점진적으로 현지화와 브랜드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생활용품 부문에서 올해 평균판매단가(ASP) 정상화와 내수 회복, 해외 사업 성장 잠재력이 주목되며 음료 부문도 아웃소싱 내재화와 자동화 설비 투자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 내년 PER은 22.6배 수준으로 국내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이나 일본 화장품·생활용품 업체와 비교해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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