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일/강기원 입력 2010-04-03 00:00 업데이트 2010-04-03 00:00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2010/04/03/20100403026004 URL 복사 댓글 14 이미지 확대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접붙이기를 하자산사나무에 사과나무 들이듯귤나무에 탱자 들이듯당신 속에 나를데칼코마니로 마주 보기 말고간을 심장을 나누어 갖자하나의 눈동자로 하늘을 보자당신 날 외면하지 않는다면상처에 상처를 맞대고서로 멍드는 일아니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일그러나맞물리지 않는 우리의 생장점서로 부르지 않는 부름켜살덩이가 썩어 가는 이종 이식꼭 부둥켜안은 채무럭무럭 자라난다, 우리는뇌 속의 종양처럼 2010-04-03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