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방황하는 기술/김언 입력 2013-08-31 00:00 업데이트 2013-08-31 00:00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2013/08/31/20130831026011 URL 복사 댓글 14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친구가 있고 여자친구가 있으며토론이 있고 회합 장소가 있다내가 하룻밤 묵었던 호텔이 있고매음굴이 있으며 유치원이 있고가끔 쉬어가는 벤치가 있다학교로 가는 길이 있으며장례를 지켜보는 무덤들이 있다지금은 잊혀진 유명한 카페가 있고한번은 누군가를 기다리다가미로의 입구에서 나를 발견했다얼마나 많은 방황이 필요하고얼마나 많은 기술이 필요한가이런 것들을 잃어버리기 위해서는지나온 길을 또 지나가기 위해서는 2013-08-31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