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아픔/감태준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아픔/감태준

입력 2014-04-05 00:00
업데이트 2014-04-0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픔/감태준


너 가면서

한 덩어리 빠뜨리고 간 아픔도

이제 저만치 가고 있다.

자며 새며 탓하고 미워하다

정도 든 것이어서

청승으로 곁에 두고 쓰다듬고 했는데,

그마저 저만치 가니

정말 아프다.
2014-04-05 26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