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은 “생각해보니 언제인가부터 쉬지 않고 작품을 계속해 왔다. 원래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쉬고 있으면 괜히 내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며 “계속 쉼없이 일을 하는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바로 새 영화로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3년부터 단막극과 뮤직비디오 등으로 시작해 영화. 드라마 등 모두 통틀어 지난해까지 연 평균 4개 이상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특히 스크린에선 ‘킹콩을 들다’에 이어 거푸 주연을 맡으며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인 배우 박용우 역시 요즘 SBS드라마 ‘제중원’ 촬영으로 바빠 올해 결혼에 골인할 지 여부도 여전히 관심사다. 조안은 결혼계획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공개연인이 된 뒤 결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실 지난해 결혼이라는 기사도 정말 많이 나왔고. 아마 올해도 그럴 것 같다”면서 “오빠와 아주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결혼은 아직 둘 다 활동이 많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