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측은 25일 “박현빈의 노래 ‘앗 뜨거’가 두산 베어스의 응원가 ‘앗! 뜨거 두산’으로 사용된다. 27일 시즌 개막전인 두산과 기아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박현빈의 노래 ‘앗! 뜨거 월드컵’과 같이 기존의 ‘앗! 뜨거’를 개사해 만든 두산 베어스의 정식 응원가”라고 밝혔다.
박현빈과 두산 베어스의 인연은 두번째다. 지난 2006년 박현빈의 데뷔곡 ‘빠라빠빠’가 두산 베어스의 정식 응원가로 채택되기도 했다. 박현빈은 “데뷔곡인 ‘빠라빠빠’가 응원가로 불려지면서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 또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시간이 허락되면 직접 경기장을 찾아 두산 서포터즈들과 함께 ‘앗! 뜨거 두산’을 부르며 함께 응원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