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니콜. 아니면 승연?’

카라


인기 걸그룹 카라의 팬들이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스포츠서울이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스타 핸드프린팅 자선경매’(www.gmarket.co.kr→‘스타자선경매’입력)에서 카라 멤버들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가 팬들의 고민 아닌 고민.

이를 보여주듯 카라는 걸그룹 가운데 우위를 지키며 멤버들간에 입찰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현재 입찰가를 보면 구하라의 핸드프린팅이 6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니콜 6만원. 한승연 5만2000원 등이다. 강지영과 박규리의 핸드프린팅도 뒤질세라 팬들의 입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경매를 시작한 이래 멤버들 사이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카라야’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하는 일마다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는 카라는 “우리 멤버들의 손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관심을 가져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는 자선경매에는 카라 외에도 소녀시대 윤아.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애프터스쿨. 레인보우. 서인영. 쥬얼리 김은정. 아이유. 정가은 등 여성스타 33인의 핸드프린팅 34점이 나와 있다. 수익금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에 기탁된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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