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통했다!’

국내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일본진출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소녀시대
카라
다음달 8일 일본 데뷔싱글 ‘지니’ 발매를 앞둔 소녀시대는 이에 앞서 일본에서 자신들을 소개하는 DVD인 ‘소녀시대의 도래 - 뉴 비기닝 오브 걸스 제너레이션’을 11일 발매했다. ‘지’. ‘소원을 말해봐’ 등 소녀시대의 히트곡 뮤직비디오 등이 담긴 이 DVD는 발매 당일 오리콘데일리 DVD차트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카라 역시 11일 일본데뷔 싱글 ‘미스터’를 발매하면서 당일 오리콘 데일리싱글차트에서 5위에 올라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일본 시부야에서 사전 예고 없이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쳐 일본팬들을 열광시켰다. 약 3000명의 팬들이 집결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당초 30분간 예정됐던 무대는 3분만에 종료됐다. 두 그룹의 선전은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오리콘 뉴스 등 주요 언론을 통해서도 비중있게 소개됐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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