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걸그룹 미스에이와 남성 그룹 2PM. 2AM 등 박진영의 ‘애제자’들이 올가을 잇달아 새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 7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배드 걸 굿 걸’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올해 최고 신인으로 떠오른 미스에이는 오는 9월 말이나 10월 초쯤 새 미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여성그룹보다 더욱 파워풀하고 절도있는 퍼포먼스와 새로운 음악 스타일로 무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앨범 작업 역시 박진영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오는 10월 둘째 주에는 2PM이 돌아온다. 지난 4월 ‘위다웃 유’가 담긴 세 번째 싱글 이후 6개월여만이다. 앨범 형태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미니 음반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1월 ‘죽어도 못 보내’. 3월 ‘잘못했어’를 연속 히트시키며 상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가 됐던 2AM은 10월 마지막주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2008년 7월 ‘이 노래’가 담긴 데뷔 싱글 이후 2년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정규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죽어도 못 보내’부터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방시혁이 타이틀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요 관계자들은 “박진영 씨의 제자들로서 비슷한 시기에 각각 새 앨범을 내고 활동하게 된 이들이 펼칠 선의의 경쟁이 볼만하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