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17일 발매되는 카라의 음반에는 ‘하니’. ‘프리티걸’. ‘미스터’. ‘루팡’ 등 카라의 히트곡을 전담해서 만들고 있는 한재호 김승수 콤비가 역시 작곡가로 출동했다. ‘러브 이즈’. ‘위드’. ‘점핑’등 수록곡 대부분을 두 사람이 만들었다.
카라는 소녀시대와 묘한 경쟁관계를 이어나가게 됐다. 지난달 25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훗’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녀시대와 활동시기가 겹치게 됐기 때문이다.
사실 올해 초에도 ‘오!’와 ‘런 데빌 런’으로 활동했던 소녀시대와 ‘루팡’을 발표한 카라의 활동시기가 맞물렸지만 당시에는 두 그룹이 일본진출을 하기 전이었다. 일본진출 후 경쟁적으로 오리콘차트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두 그룹이 국내에서 다시 맞붙게 되자 가요관계자와 팬들은 흥미진진해하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와 카라는 음악 뿐만 아니라 스타일과 트렌드에서도 파급력이 크다보니 두 걸그룹의 맞수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바쁜 스케줄속에서도 2011년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해 내년 3월 새내기 대학생이 된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