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그가 출연할 예정이던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의 제작사 ‘유지 에이앤피’(U.G.A&P)에 따르면 김지훈은 지난 9월 부인 이모(31)씨와 이혼에 합의했다.
김지훈은 이혼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뮤지컬 개막을 10일 앞둔 지난 14일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지훈씨가 자신의 이혼 소식으로 자칫 뮤지컬에 피해가 갈 수도 있다며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그는 뮤지컬 데뷔작인 ‘코로네이션볼’ 연습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지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2008년 6월 이모씨와 결혼해 TV 토크쇼에 나란히 출연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했지만 파경을 맞게 됐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