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일본에서 발매된 애프터스쿨의 싱글앨범 재킷 사진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일본에서 첫 단독공연을 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애프터스쿨은 17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리츠(BLITZ)에서 ‘애프터스쿨 재팬 프리미엄 파티-뱅!뱅!뱅!’을 두 차례 열어 정규앨범 ‘버진’의 타이틀곡 ‘샴푸’ ‘비코즈 오브 유’ ‘레이디(Lady)’ ‘아(AH)’ 등을 들려줬다.

색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인 애프터스쿨 가희, 정아, 유이<br>(왼쪽부터) /온라인 게시판
3천 명의 팬들은 공연내내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지난달 3일 발매 개시와 함께 약 5만통의 응모가 쇄도해 1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무대에서 주연은 “한국 데뷔 때가 생각났는데 우리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으며, 정아는 “처음엔 떨릴 정도로 긴장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 노래부르니 너무 기쁘다. 더 많은 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리더 가희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말을 외워 열심히 응원해 주시니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은 앙코르 무대로 절도있는 마칭밴드 퍼포먼스로 유명한 ‘레츠 두 잇(Let’s Do It)’과 일본 데뷔곡 ‘뱅!’을 선보인 후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감사의 뜻을 직접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8월 17일 에이벡스를 통해 일본 데뷔 싱글 ‘뱅!’을 출시하며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되는 대규모 여름음악축제인 에이네이션(a-nation)에도 출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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