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이병 현빈(29·본명 김태평)이 휴가를 마치고 5일 귀대했다.

현빈은 지난달 27일 9박10일의 일정으로 ‘이병 위로 휴가’를 나와 휴가중 근황에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현빈의 측근은 “휴가 나온 다음날 평소 절친한 사이인 장동건. 주진모 등과 만나 술 한 잔을 하며 회포를 풀었다. 그런 후에는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등 조용히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그가 휴가를 나온 때마침 그의 인터뷰가 실린 해병 8인의 훈련기 ‘나는 해병이다’가 큰 화제가 돼 깜짝 놀라기도 했다. 당초 8일 발간 예정이던 ‘나는 해병이다’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발간일이 4일로 앞당겨졌고 여성팬들의 큰 호응에 재판을 찍기로 했다. 이 측근은 “자신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해병과 관련된 책인데 이렇게 관심 가져줄 줄 몰랐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9월1일 일병이 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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