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였던 한경이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을 차단했다.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


한경은 27일 법무법인 한결한울을 통해 “당분간 지금과 같이 중국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활동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경과 SM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상호간 원만히 합의를 이뤘다”며 “한경이 법원에 소취하서를 제출해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공식입장은 한경 측과 SM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지성과 공동명의로 전달됐다. “양 당사자 사이의 합의 내용은 알려드리지 못한다”면서도 관련된 소문이 사실과 다르게 번지는 것을 우려했다.

앞서 한경은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아서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며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대화로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이후 한경은 중국으로 건너가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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