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답게 환송파티도 화려했다.
서울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영화‘아파트’제작 발표회에서 스크린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영화배우 고소영이 발표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br>연합뉴스<br>


11일 현역 입대한 비(29·본명 정지훈)는 입대를 앞두고 지인들과 즐거운 밤을 보냈다. 9일 오후 입대전 마지막 콘서트로 서울 영동대로에서 2만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성황리에 펼친 뒤 애프터파티겸 환송파티를 서울 신사동 CGV청담시네시티에서 가졌다. 입대를 앞두고 열린 파티였던만큼 게스트도 화려했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에서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br>의정부=연합뉴스


한 연예관계자는 “비가 친한 사람들만 불렀다. 파티를 한 사실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고소영을 비롯해 싸이 등이 참석했다. 입대를 앞둔 비를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는 비가 출연해 얼마전 크랭크업한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의 김동원 감독을 비롯해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등도 함께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와의 마지막 시간이어서 많은 연예인들이 늦게라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분위기였다. 비도 한명 한명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10일에는 아버지. 동생 등과 경기도 고양시 벽제추모공원의 어머니 산소를 찾아 입대전 인사를 드렸다. 비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가기 전날까지도 제 팔자는 이런가봐여. 어머님 산소왔다가 어제 콘서트(라스트 오브 더 베스트) 녹화한거 편집하러갑니다 ㅠ 방송은 내일 제가 입대한뒤 저녁에 Mnet에서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라고 남기며 입대직전까지 바쁜 일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1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한 비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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