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br>BH엔터테인먼트 제공<br>
“연애할 틈? 쉴 짬도 없다!”

톱스타 이병헌(41)이 올 겨울에도 숨가쁘게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도무지 연애할 짬이 없을 빽빽한 스케줄이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 촬영에 매진해온 이병헌은 이번 주말께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다. 다섯 달만의 귀국이지만 이후에도 줄줄이 일정이 잡혀 있다. 우선 오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이병헌이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말께나 다음 주초에 입국할 예정이다”라며 “귀국 후에도 국내외를 오가며 소화해야 할 스케줄이 많아 일로 분주한 연말연시를 맞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2007년부터 한국과 미국. 일본을 오가며 영화 촬영과 팬미팅 등으로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 이병헌이지만 일복은 내년에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12월에는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를 돌며 ‘이병헌 온 스테이지2011’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갖는다. 저음의 매력이 빛나는 노래를 비롯해 팬들에게 선보일 개인기를 준비할 예정. 또 그동안 밀린 CF며 화보촬영 등도 기다리고 있다. 동시에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이병헌의 첫 사극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의 준비에 돌입한다. 소속사 측은 “생애 첫 사극인만큼 캐릭터연구에서 의상까지 챙겨야 할 게 많다”면서 “바쁜 가운데도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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