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서 ‘톱 5’에 든 팀이 함께 공연을 펼친 이날 무대에서 투애니원은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진)이자 우승자로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은 투애니원이 데뷔곡 ‘파이어(Fire)’를 시작으로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잇따라 부르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공연을 마친 투애니원은 MTV IGGY로부터 ‘세계 최고 신예 밴드’ 우승 왕관을 받았다.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투애니원의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며 “언어가 달라도 같이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투애니원의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은 자신의 2012년 S/S 의상을 흔쾌히 빌려줬으며 공연 당일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투애니원은 14일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