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인 마루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한 초신성이 10월 리더 윤학의 입대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에서 멤버별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전했다.
KBS 1TV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건일은 한국과 일본 드라마에 각각 캐스팅됐다.
건일은 다음달 방송될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의 4부작 드라마 ‘아모레미오’와 한국에서 제작해 내년 2월 일본 TV도쿄에서 방송될 드라마 ‘레인보우 로즈’를 촬영했다.
래퍼 지혁도 드라마에 도전했다.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윤호재 역으로 출연 중으로 초신성의 성제와 OST곡 ‘비 마이 걸(be my girl)’도 불렀다.
또 다른 멤버인 성제와 성모는 일본에서 각각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와 ‘궁’의 주연으로 무대에 올라 최근 공연을 마쳤다.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르는 날 공연 티켓은 예매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초신성은 일본 내 K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
2009년 일본에서 데뷔해 2년여간 13장의 싱글을 모두 오리콘차트 ‘톱 6’에 진입시켰고 9월에는 일본 11개 도시에서 ‘초신성 라이브 투어 2011-메이크 잇(Make it)’을 개최해 총 3만5천석을 매진시켰다.
소속사는 “초신성은 내년 봄 다시 뭉쳐 한국과 일본에서 새 음반을 발표한다”며 “지난해 8월 미니음반 이후 주로 일본에서 활동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