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는 오는 2월 방송예정인 ‘아내의 자격’에서 강남 사교육 열풍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출연한다. 극중 이웃집에 사는 다정하고 따뜻한 치과의사 이성재와 위태로운 로맨스를 그린다. 이성재의 아내인 대치동에서 제일 잘나가는 입시학원 선생으로 이태란, 김희애의 남편으로는 장현성이 나온다. 지난달 말 촬영을 시작했다.
’아내의 자격’은 2000년 원미경 주연의 MBC ‘아줌마’의 정성주 작가가 집필하고, MBC ‘하얀 거탑’의 안판석 PD가 연출하는 정통 멜로물이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