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 휘트니 휴스턴에게 숨겨둔 양아들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22세 닉 고든. 그런데 고든과 휴스턴의 친딸 바비 크리스티나가 연인 사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 휘트니 휴스턴의 친딸 바비 크리스티나가 ‘배다른 형제’ 닉 고든과 연인 <br>사이라는 주장이 들리고 있다.<br>TMZ 영상 캡처
14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고든과 크리스티나는 13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점심을 먹고 길거리를 걸어다녔으며 손을 꼭 잡고 허리를 감싸는 등 공개 스킨십도 꺼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진하게 키스를 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TMZ는 이를 영상으로 기록했고, 영상 속 두 사람은 연인 사이처럼 격하게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고든과 크리스티나는 10여 년 전부터 함께 동고동락한 ‘배다른 형제’다. 고 휴스턴이 불우한 가정환경에 있던 어린 고든을 애틀란타 집으로 데려와 자식 같이 돌봤다. 정식 입양절차를 거치진 않았지만 고든은 생전에 휴스턴을 어머니라 불렀고 크리스티나와 남매처럼 지냈다.

이런 까닭에 많은 해외 네티즌들의 두 사람의 이런 모습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공식적인 형제는 아니지만 휴스턴의 죽음 이후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팽팽한 설전을 펼치고 있다.

고든은 자신을 키워준 휴스턴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트위터에 “편히 잠드세요. 언제나 제 곁에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설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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