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상아(41)가 현재 남편인 전재용씨와 이전에 비밀결혼을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07년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포착된 박상아의 모습.<br>스포츠서울닷컴DB
재미언론인 안치용 씨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대통령, 재벌의 X파일-시크릿 오브 코리아’에서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 씨는 지난 2007년 2월 두 번째 이혼을 하기 4년 전인 지난 2003년 5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사흘 뒤인 15일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전재용 씨는 그동안 2007년 박상아와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4년 앞선 2003년에 이미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또 안 씨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한 날은 박상아 명의로 애틀랜타에 주택을 사고 계약서에 서명한 날”이라며 “결혼선물로 구매했는지도 모른다. 이 집이 차압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씨의 주장대로라면 이는 전재용이 자신의 두 번째 처인 최모 씨와 법적으로 이혼을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상아와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안치용 씨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불편한 진실을 들춰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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