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총파업의 여파로 10주째 결방된 ‘무한도전’이 오랜만에 팬들을 찾았다.

무한도전
MBC 노조는 5일 오후 유튜브와 자체 인터넷 방송 ‘파업채널 M’을 통해 ‘무한도전 파업 특별편’을 공개했다.

’유재석 TV’라는 콘셉트로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유재석·박명수·정준하 등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20여 분간 회포를 풀었다.

하하는 새 음반과 자신의 막창구이 식당 소식을 전했고, 노홍철은 박명수가 짬뽕을 먹자며 갑자기 연락한 사연을 털어놓는 등 멤버들은 여전한 입담을 뽐내며 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다.

지난달 30일 녹화된 특별편을 위해 멤버 전원이 흔쾌히 출연료 없이 나서줬다고 MBC 노조는 전했다.

김태호 PD는 트위터에 “’파업 특별편’이란 말은 너무 거창하고 그냥 짧은 안부인사 정도”라고 방송의 의미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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