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못 하는 게 뭐야~’



배우 하지원(34)이 깜찍한 댄스로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모을 전망이다.

하지원이 12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더킹 투하츠’ 8회에서 상대배우인 이승기를 위한 특별한 댄스를 선보이는 것. 극중 북한 여군 장교로서 카리스마를 보이는 김항아(하지원)가 애틋한 마음이 생긴 남한 왕제 이재하(이승기)를 위해 걸그룹 티아라의 ‘보핍보핍’에 맞춰 깜찍한 엉덩이 춤을 춘다.



’더킹 투하츠’의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이 장면을 위해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따로 마련해 티아라 안무팀의 전흥복 단장에게 직접 ‘보핍보핍’ 안무를 배웠다. 특히, 하지원이 감각있는 댄스 실력을 뽐내 전 단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 하지원의 이 댄스 장면은 이미 지난 1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쳤는데, 이 드라마 관계자는 “하지원이 짧은 시간에 춤을 배워와 촬영 당시 깜짝 발랄한 춤솜씨를 발휘해 스태프들이 ‘하지원은 도대체 못하는 게 뭐냐’며 칭찬으로 입을 모았다. 예전에 잘 보지 못했던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엉덩이춤을 훌륭하게 소화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 하게 만들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12일 7~8회를 연속방송하는 ‘더킹 투하츠’에서는 ‘충격 반전’이 담겨질 예정이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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