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억 달러를 들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3주 연속 1위를 달린 ‘건축학개론’을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배틀쉽’은 13~15일 734개 관에서 67만 4455명(매출액 점유율 41.8%)을 불러모았다. ‘건축학개론’은 개봉 4주차임에도 25만 4498명을 모아 누적관객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박희순·박시연의 ‘간기남’은 24만 2691명을 동원, 3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8만 4506명으로 4위에 오른 ‘언터처블: 1%의 우정’은 누적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에서 흥행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은 6만 9322명으로 5위에 그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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