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잘 알려진 미국 여배우 샤론 스톤(54)이 23일(현지시간) 자신이 고용했던 유모에 의해 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스톤의 유모였던 어린다 T. 엘레멘은 소장에서 스톤이 자신을 해고하던 달에 필리핀인인 자신의 억양과 종교, 문화적 차이들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엘레멘은 스톤의 유모로 4년 이상 일했으며 소톤의 집에 함께 거주하는 입주 유모로 승진했으나 자신이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해고됐다고 밝혔다.

엘레멘은 또 스톤이 집에서 성경 읽기를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스톤의 홍보담당자 폴 블로치는 “엘레멘이 돈을 뜯어낼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매우 경솔하고 터무니 없는 날조된 소송”이라면서 법정에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반박했다.

엘레멘의 대변인인 에릭 로즈는 “우리는 법정에 갈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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