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개그맨 겸 연기자 이정수(33)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강북스타일’로 가수 데뷔를 알렸다.

개그맨 이정수가 ‘강북스타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YD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정수의 소속사 측은 14일 오전 “이정수가 오늘 오후 12시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강북스타일’을 공개하며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북스타일’은 최근 큰 인기몰이 중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으로 1980년대 디스코 음악에 현대적 사운드를 가미한 곡이다. 신나는 리듬에 강북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가사로 재미를 더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소속사 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모티브이긴 하지만 이정수의 ‘강북스타일’은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강북이라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곡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수 역시 “많은 관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제가 진짜 강북에 사는 만큼 강북스타일이 무엇인지 화끈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이정수 만의 즐거움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정수는 KBS 개그맨 공채 17기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우격다짐’ 코너에서 “내가 누구게? 나 이정수야.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 온다” 등의 유행어로 스타덤에 올랐었다. 최근에는 드라마 및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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