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인 가수 겸 배우 비가 극장에 깜짝 등장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비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무대인사에 예고없이 등장하는 ‘깜짝쇼’로 극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인사차 나온 김성수가 “여기 군인이신 분 계시지 않느냐. 손들어보라”며 비가 객석에 있음을 넌지시 암시했고, 비는 객석에서 손을 번쩍 들면서 자신이 극장을 찾았음을 알렸다. 비는 군인 신분이라 무대에는 나서지 못했고 대신 객석에서 “제가 지금 군인신분이라 앞에 나갈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비는 최근 4박 5일간의 휴가를 나왔다가 김성수로부터 영화의 무대 인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극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비는 23일 부대로 복귀한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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