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설’에 휩싸였던 MBC 양승은(29) 아나운서가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를 지킨다.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 남게 된 양승은 아나운서./MBC 제공


MBC는 27일 다음 달 8일부터 실시하는 뉴스 개편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승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주말 ‘뉴스데스크’에 신동호 아나운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 아나운서를 대신할 후보로 거론된 이진 아나운서는 주말 ‘뉴스데스크’의 스포츠 뉴스를 맡게 된다.

앞서 양 아나운서가 이번 가을 개편에서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MBC는 <스포츠서울닷컴>에 “양 아나운서의 하차는 사실무근이다. 뉴스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 위해 아나운서들이 오디션을 치렀는데 그 과정에서 이야기가 샌 것 같다. 변화에 대해 논의는 하고 있지만 양 아나운서의 하차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하차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양 아나운서가 주말 ‘뉴스데스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판단된다. 잘하고 있으니 하차하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양 아나운서는 MBC 언론노조가 총파업 중이던 지난 5월, 종교적인 이유로 노조를 탈퇴한 뒤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투입됐다. 이후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 때 독특한 모자 패션을 고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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