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인기 걸그룹 카라의 도쿄돔 공연에 대해 일본 언론도 대서특필했다.

카라<br>DSP미디어 제공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오리콘 뉴스 등 일본언론은 9일 카라의 도쿄돔 콘서트에 대해 일제히 보도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카라 꿈 실현, 도쿄돔 공연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이 뉴스를 보도한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여성 가수 중 도쿄돔 단독 공연은 최초”라고 전하면서 “’최종 목표는 도쿄돔 콘서트’라고 했던 카라의 꿈이 실현됐다”고 전했다.

오리콘 뉴스와 닛칸스포츠 등도 “카라 멤버들이 8일 오키나와 이리바루 마린 파크에서 열린 ‘시그마 페스티벌’에 참여한 자리에서 도쿄돔 콘서트 결정을 알렸다”면서 “도쿄돔은 비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류시원, 장근석, 슈퍼주니어 등 한국 남자가수들만 서 온 무대였지만 카라가 이 곳에 서는 첫 한국 여자 가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카라는 내년 1월 6일 도쿄돔 무대에 선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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