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킨의 한 측근은 “발견 당시 컬킨은 헤로인과 알약으로 된 마약에 중독돼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그런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컬킨이 혼자 있었다면 그대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그의 몸은 헤로인 주사로 인해 피가 흥건한 상태였다. 앞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리버 피닉스처럼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컬킨은 지난 2월 뉴욕에서 앙상한 몸매과 초췌한 얼굴로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컬킨의 마약 의존증상이 더욱 심해진 것은 2010년, 8년동안 열애했던 배우 밀라 쿠니스와 결별한 후 부터다. 결별 후 컬킨은 뉴욕 아파트에 칩거하며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컬킨 측은 “컬킨이 헤로인에 중독됐다는 말은 말도 안 되는 거짓 주장이다. 언론은 믿을 수 없는 얘기를 대중에 전해서는 안 된다”고 해명했다.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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