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에프엑스(f(x)) 빅토리아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동방신기 최강창민과의 열애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튿날 ‘두 사람의 열애 증거’라며 네티즌들이 찾은 증거들이 속속 올라왔는데 그 뒤를 이어 이번엔 ‘열애가 아닌 증거’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강창민과 빅토리아의 열애설에 대해 열애하는 것이 맞다며 나온 증거들에 대해 반박하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br>온라인 커뮤니티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강창민-빅토리아 열애 증거가 거짓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열애 증거로 지목됐던 부분들을 반박하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시자는 우선 두 사람의 같은 색깔 같은 모양의 곰돌이 휴대전화 고리에 대해 “이 인형은 태어난 생일 월마다 색깔이 정해져 있다”면서 빅토리아는 2월 2일, 최강창민은 2월 18일이 생일인 점을 들어 휴대전화 고리가 같은 색깔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빅토리아가 한예슬 닮은꼴로 정평 난 것과 최강창민이 한예슬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이 열애증거로 제시된 데 대해서는 그동안 최강창민이 이상형으로 꼽은 이들이 많다면서 강소라, 한가인, 김태희 등을 언급하는 방송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 뿐 아니다. 가장 결정적인 열애 증거로 꼽히며 네티즌 수사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무대 뒤 손잡은 사진에 대해서는 그 순간을 포함해 앞 뒤 정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은 은밀히 손을 잡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잠깐 인사를 하고 스쳐지나가는 정도다.

이 밖에도 최강창민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빅토리아의 ‘잠버릇’을 언급했던 부분은 당시 방송에서 아무도 답을 맞추지 못하자 유재석이 힌트로 “피곤하면…”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으며, 비행기 옆좌석은 중국 방송사 전세기에 동방신기와 에프엑스, 장리인만 타 있었기에 옆자리라고 해서 의심할 것은 못된다는 의견들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열애 증거를 내세우는 사람들이나 반박하는 사람들이나 참 대단한 것 같다”, “뭘 해명까지…이렇게 안 해도 두 사람이 안 사귄다지 않나”, “이러니까 더 진짜 같아진다”, “나도 저 정도로 열애면 나도 연애 선수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난 그래도 어쩐지 두 사람이 의심가는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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