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의 후배 K씨가 연예인 지망생 A씨로부터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는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끝까지 싸우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박시후
K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24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현재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코멘트 하기가 조심스럽다. 일단, 경찰 조사를 받고 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씨는 피소 직후 최측근들과도 연락을 끊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가 ‘박시후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말과 함께 실명까지 거론됐고, 취재진들의 전화도 빗발치면서 한마디로 ‘멘붕’ 상태였다.

K씨는 A씨와 대화 등을 통해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시키려고 했지만,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설상가상 사건에 대한 파장이 커지면서 K씨는 A씨와 대화로는 힘들다고 판단했고, 결국 법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K씨는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서 전면에 나섰다.

이는 K씨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애초 K씨의 카카오톡 상태메시지에는 어떤 글도 적혀있지 않았지만, 최근 ‘그래, 끝까지 가보자 한번’으로 변경했다.

K씨는 “아직 언론과는 접촉할 생각이 없다. 차후 경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고 진실을 밝히겠다”며 거듭 ‘무죄’를 주장했다.

K씨는 법무법인 푸르메에 자신의 사건을 의뢰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 그 곳에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박시후의 후배 K씨는 최근 연예인 지망생 A씨로부터 강제 추행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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