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는 사뭇 다른 과거 미모로 네티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는 스타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정말 예뻐졌거나 혹은 예전이 훨씬 낫거나! 흡사 ‘다른 그림 찾기’ 게임처럼 닮은 듯 다른 스타들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스포츠서울닷컴>에서 모아봤다. 눈썰미 좋은 사람이라면 정답을 금방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어린 시절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가 공개된 윤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화제인물 송하예의 달라진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br>온라인 커뮤니티
◆’3단 변신’ 부러울 정도로 예뻐졌네!

배우 윤진이(22)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과거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윤진이 과거 사진. 지금과 사뭇 다른 얼굴,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네’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 올라온 사진 속에서 윤진이는 교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등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평범한 여중생처럼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통통한 볼살과 동그란 얼굴형 등은 SBS ‘신사의품격’ 속 날렵한 브이라인의 ‘임메아리’와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화제인물 송하예(19)의 과거 사진도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퍼진 ‘송하예 과거 4단 변신’이라는 글에는 송하예의 학창 시절과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했던 장면 등 여러 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K팝스타2’에서 청순한 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하예는 사진 속에서 지금보다 통통하고 어색한 화장법으로 성형의혹마저 낳고 있다.

배우 유인나(30)는 자신의 발언 때문에 과거 사진이 또 한 번 화제가 된 경우다. 그는 지난달 26일 KBS2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고등학교 다닐 때 연기자를 준비해서 머리도 길었고 선생님에게 유독 예쁨을 받아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됐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유인나의 학창시절 사진을 찾아 올리며 그의 과거에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이 떠도는 유인나의 중학교 졸업 사진 속에서 그는 짧게 깎은 머리에 교복을 입고 보이시하게 앉아 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외모가 주위를 놀라게 한다. 또 다른 사진은 지난 2007년 유인나가 ‘나는 펫’ 출연 당시 방송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긴 머리의 여성스러운 면모가 현재와 거의 흡사해 보인다.

과거 사진으로 크게 화제가 된 스타들. 유인나, 안재현, 고준희(왼쪽 위 시계방향).<br>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서울닷컴DB
모델 안재현(25)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과거 사진 때문에 난처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일 인터넷에 ‘안재현 과거 사진’이란 제목으로 떠도는 글을 보고 트위터에 “무엇이 됐든 관심 감사합니다. 외모가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몰랐네요”라며 “그 어느 누구든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중요한 것은 생각과 마음이죠. 지금 제가 열심히 하고 있고 그 것을 알아주는 팬분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엄마 마음 아프겠다. 늘 해준 것도 없다고 하는 분인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은 안재현이 치아교정 전에 찍은 것으로 현재와 달리 살짝 촌스러운 짧은 헤어스타일로 수수한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진 턱과 강한 인상이 눈길을 끈다.

SBS ‘야왕’의 ‘도도녀’ 고준희(27·본명 김은주)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과거 사진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지금과 사뭇 다른 연상녀 고준희 과거’라는 글 속에는 고준희의 과거 프로필 사진과 방송출연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 속 고준희는 긴 생머리에 뽀얀 피부로 청순미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다소 부은 듯한 작은 눈과 각진 턱 라인이 지금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과거 놀라운 미모로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된 스타들. 성동일, 솔비, 하리수(왼쪽 위 시계방향).<br>온라인 커뮤니티, 솔비 트위터, 스포츠서울닷컴DB
◆과거? 예전이 더 낫네~!

배우 성동일(45)은 ‘꽃미남’ 시절 과거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의 ‘훈남’ 아들 준의 외모가 관심을 받으며 덩달아 성동일의 과거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졌다. 미남 배우보다는 코믹연기 전문배우로 익숙한 배우 성동일이 꽃미남 아들을 두고 있다는 것에 네티즌들은 놀라워했지만 이내 그의 과거 사진을 보며 “그 아빠에 그 아들”이라고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성동일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미남배우 장동건 못지않은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가수 솔비(28·본명 권지안)도 데뷔 전 과거 사진으로 ‘모태미녀’임을 입증했다. 솔비는 지난해 10월 트위터에 “여러분 풋풋하죠? 저 데뷔전이에요. 20살 때. 솔사임당 제 팬카페 구경하다 발견했어요. 사진 제목이 다이어트 자극용 사진 이래요. 그러면서 저보고 냉장고에 붙여놓으래요. 요요 오면 보라고 빵 터짐.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솔비는 눈을 뗄 수 없는 날씬한 몸매로 건강미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구릿빛 피부와 앳된 외모가 섹시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방송인 하리수(38·본명 이경은)도 지금과는 사뭇 다른 과거 얼굴이 크게 화제가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리수 12년 전, 극강 미모 자랑하던 시절’이란 글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사진 속 하리수는 단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청순미마저 더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는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외모가 변해 팬들로부터 아쉬움을 사고 있다. 하리수의 과거 미모에 반한 네티즌들은 “하리수 정말 예뻤다”, “저 때가 그립다”, “그땐 청순했구나”, “미모는 어디로 갔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다원 기자 edao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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