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의 한국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배우나 스포츠스타는 물론 모델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스타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인형미모’로 전 세계적으로 남성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지난 11일 한국에 왔다. 지난해 9월 한국에 온 지 꼬박 10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커는 여전히 아름다운 얼굴과 탄탄하게 다져진 S라인 몸매로 한국팬들을 사로잡았다. 한국을 찾은 커의 의상은 어땠을까. 흠잡으려야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다.

서로 다른 콘셉트의 원피스 두 벌을 멋지게 소화한 미란다 커.<br>스포츠서울닷컴
커는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KBS2 ‘개그콘서트’, tvN ‘SNL 코리아’, MBC뮤직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다양하게 활동했다. 개그에서부터 뷰티 정보 프로그램까지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팬들과 만났다.

분홍색 바지와 흰색 티셔츠로 간편한 공항 패션을 연출한 미란다 커.<br>스포츠서울닷컴
11일 한국에 온 커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완벽한 공항 패션을 보여줬다. 보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키니 진을 입은 그는 화려한 문양의 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입술을 강조한 붉은색 립메이크업잉 눈에 띄었다. 한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어려울 정도로 탄력 있는 피부가 돋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자라라지 않는 간편한 패션의 정석이었다.

지난 11일 방한한 미란다 커는 스키니 진과 화려한 문양의 셔츠로 세련된 공항 패션을 보여줬다.<br>스포츠서울닷컴
방한 후 쉼 없이 일정을 소화한 커는 그날 저녁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패션 역시 완벽했다. 몸매가 살짝 드러나는 흰색 망사 의상을 입은 커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단정한 의상으로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의상은 간편하지만, 메이크업은 발랄했다. 화려한 핫핑크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고 상큼한 분위기를 더했다. 12일 서울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진행된 쇼가 참석한 커는 붉은색 원피스로 섹시한 느낌을 살렸다. 붉은색 원피스와 입술까지 커 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콘셉트였다.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14일 돌아간 커는 간편한 공항 패션을 보여줬다. 분홍색 스키니 진에 흰색 티셔츠를 입은 커는 오랜 비행시간에 맞게 간단하게 연출했다. 공항 패션의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로 멋을 살렸다. 방한 내내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의상을 보여준 커는 세계적인 모델다웠다.

스포츠서울닷컴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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