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이 YG 엔터테인먼트에서 3년간 연습생활 끝에 다음 달 전격 데뷔한다.
강승윤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0일 오전 YG 공식블로그-FROM YG에 “강승윤의 첫 솔로 앨범은 6곡이 수록되는 미니 앨범으로 음반 작업은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 다음 달 15일 ‘와일드 앤드 영(WILD AND YOUNG)’ 이라는 첫 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와일드 앤드 영’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의 작품으로 이전까지 썼던 곡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록 장르다. ‘슈퍼스타K2’에서나 여러 방송에서 기타치며 트랜디한 록을 소화했던 강승윤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관계자들은 만족했다.

양현석은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하게 내뿜는 강승윤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에 매우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된다”며 “아쉽게도 선공개 곡인 ‘와일드 앤드 영’ 은 방송활동을 예정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강승윤의 첫 앨범 발표일을 조율하고 있는데 내일 설명 드리게 될 새로운 소식에 따라 정확한 앨범 발표일이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데뷔 날짜를 기다리며 ‘와일드 앤드 영’ 뮤직비디오를 한창 촬영하고 있다. 양현석은 21일 YG의 남자 신인그룹에 대해 발표하며 강승윤의 데뷔일을 알릴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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