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을 앞둔 이효리가 지나친 관심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효리(오른쪽)가 심경고백글을 남겼다. / 스포츠서울DB


이효리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순 오빠 어머님께 긴 문자가 왔다. 기자들과 방송국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인터뷰 해줄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마음이 약해서 모른 척은 못하겠고 자꾸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우리한테 피해 주는 것 같다고. 가게를 내놓으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고 싶다고”라며 “마음이 무겁다. 제발 부탁드려요. 그만 좀 하세요”라며 지나친 관심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의 교제와 결혼은 언론과 네티즌들의 초미의 관심사. 과도한 관심에 주변 사람들이 고충을 겪자 이효리가 직접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평소 화려한 예식 없이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그는 트위터에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언론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예비 시어머니가 부담감을 드러내자 이효리가 직접 트위터에 자제를 당부하는 심경 고백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의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심경고백 안타깝다”, “이상순 어머니 마음이 약하신가보네”, “이효리 심경고백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ㅣ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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