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시구’의 원조 ‘홍드로’ 홍수아가 열정적인 표정으로 시구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배우 홍수아가 ‘노출 시구’에 일침을 가해 네티즌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홍수아는 최근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의 시구 특집 코너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홍수아는 단정한 유니폼과 선수급 투구로 국내 여자 연예인개념 시구창시자로 불리며’홍드로’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이날 홍수아는노출로 주목받고 있는스타들의 최근시구 경향에 대해 “시구는 공을 던지는 것이다. 몸매를 자랑하는 곳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수아의 발언은 최근 프로야구 경기 전 유명 스타들이 시구자로 나서며 민망할 정도로 아찔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여졌다. 특히 최근 배우 클라라가 ‘19금 섹시 시구’를 선보여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은데 대한 돌직구로 비화돼 논란은 거세졌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홍수아 바른말 했네”, “홍드로는 그런 말 할 자격이 된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는 “섹시 시구를 하든 어차피 자신을 어필하려고 나오는건데 상관할 바 아닌 것 같다”,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닌가” 등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비판글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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