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가 26일 ‘신세계’를 통해 사이먼디에 대한 맞디스를 감행했다. 사이먼디의 디스곡 ‘콘트롤’에 대한 맞디스다. 스윙스는 ‘신세계’를 통해 사이먼디에 대한 조롱을 이어나갔다. 소속사는 “스윙스는 이번 곡을 마지막 디스곡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스윙스의 신세계 가사 전문.

(스윙스-신세계)

나는 두렵지 않아 이건 그냥 기회지

계속 밟히고 뒤집힐 딱진가 내 인생이

성공의 예고 뒤에 실패 뒤 수 많은 실패 뒤

갑툭튀 한 기석양 덕에 없었던 미소가 씩

너는 나의 energy 얼굴에 뽀뽀할까 봐

아냐 아냐 미스 정 그 하이힐이나 살까

아니면 예쁜 귀걸이 아니면 핑크 목돌이

밍크나 황정음 틴트 이건 이미 아냐 디스

난 여유 부리며 whistle 하고 내 여자와 kisses.

내가 널 왜 디스해? 넌 내 사랑스러운 mistress

한국말로 해석해? 토 나오지만 내연녀

난 널 거세했거든 XX 이리 내봐라 어서

이건 압수야. 아냐 그냥 니 입에다가 넣어

내가 잔인하다고? 난 이제야 노트를 폈어

원래 널 깔 생각 없었어 진짜로 전혀

근데 XX 오리한테 헛소리하고 그래 어덕

거기다 twitter에 날 까며 얘넬 응원해?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너가 너를 묻었네

너가 나를 배신했을 때 내 친구나 가족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나를 병신 바보

로 만들고 근데 이제는 내가 술래라고

모든건 돌고 도는 거 인과응보 문제야 또

you see. 난 충견이나 다름 없었어 man

너가 겁쟁이였어도 이해했지 처음엔

이제 팩트 거론하자 제이통 얘기부터

내가 운영하는 JM에 들어왔지? 눈 떠

니가 얘기한 계약 얘기. 물론 사실이야

근데 둘이 만나 바로 풀었어 잡혔지 갈피가

그 이후가 문제. 왜냐면 너. 통. 또 나

는 같은 Crew였다는 것 이름 IK였으나

넌 내게 불만 얘기한 적 한 번 없이 뒤에서

이미 잘 지내는 두 사람 관계를 X냈어

회사 한 개 소개하더라 그리고 한 개

난 듣자마자 울면서 너에게 전화할 때

당황해하며 미안하다 한 마디 못하더라

그 뒤로 너랑 만나자고 두 번 맘을 전한

뒤 넌 한 번은 바쁘다 또 한 번은 아프다고

핑계대고 하이에나처럼 스케쥴 뒤에 숨었지

바로 IK 탈퇴하고 복수심에 굶었지

두더지. 인정하기 싫지만 멘탈 부서짐

팩트2. 며칠전 통 보고 또 봤지 그저께

그 자리엔 센스도. 함께 우린 잔 부딪혔네

내가 회사 퇴출 당할까봐 걱정하더라고

과건 잊고 자기 회사랑 다시 함께 하자고

진짜 운도 없다 man 혼자 된 것 같지

그게 3년 전 내 기분 이젠 새로운 아침

주요 point 다시 check 통이 과걸 후회 한다고?

그게 사실이면 넌 얠 까는거야 XX아 닥쳐

sXXX the fXXX up. 우정 팔지마 형

넌 필요 없는 사람 너무 쉽게 날리잖아

센스가 그랬지 나한테 니 얘기 한 적 없어

센스 퇴출. 뒷통수 얘긴 통이 말해준 것

완전 틀어졌다고. 얘 말 믿을만하잖어

묻자 나 나간 IK 왜 센스도 나갔냐 형?

사건 터지자마자. 넌 가만 있잖아.

썰리니까 어제 센스한테 전화했나봐?

이건 아예 센스한테 들었지 직접

니가 낸 논문 헛점투성뿐.. D+

he said 기석이형 난 이해해. 원래 기집애

난 화난 것보다 서운한 맘. 내게 이랬네

한 마디로 너는 bXXXX 근데 얘는 너를 감싸

이 정도 얘기했으니 난 채울게 탄창

쇼 미 더 머니 나가서 내가 한 뻘짓?

이 가사 보자마자 크게 웃으면서 멈칫

나 몇 년 전에 당구치다 티비를 봤지

핑크색 발레리나 복 입고 있던 건 쌈디

난 나가서 보여줬지 순도 백퍼 힙합

모두 자신에게 물어봐 뭐가 뻘짓인가?

넌 매일 스키니 바질 침대 위서 쑤셔 넣지

낑낑대면서. 여전히 듣고 싶은 말은 형님?

니 XX 안 뜯어 이미 가랭이 사이에

고 다니는데.. 너? Real MC? 아.. 예..

아 맞다 그거 있지? 너 팔아 네이버 1위

넌 블랙 스완 2가 나오면 조연 계약이지

계약 얘기 나왔으니 이제 슬슬 얘기하자

나 요즘 살만해. 너보다 행사 많아

어제 니 고향에서 랩했어 “ FXXX 쌈디! ”

하니까 다 박지성 골처럼 소리 질렀어 봤지?

모두가 진짜를 알아봐. they recognize real

이제 내가 Big Mac 넌 요염한 happy meal

너 랩 진짜 구려. 이건 세번째 팩트

그리고 니 손가방에 있는게 팩트 네번째

날 살려줘서 고마워. 화해하고 안고 자자

담날 아침 일어나면 넌 눌려서 압사야

일부로 그런 것도 아닌데 난 돼지 맞아

맨날 입버릇처럼 언더 힙합 깠었던 자가

X 보러 왔다는 Just Jam 공연

너 방금 실수로 남자 X 좋아하는거 가사에 넣었어

센스랑 잘 풀었음 해. 이건 오직 나 대 너

가사 100번 찢고 겨우 냈지 너는 밤새서

난 벌써 세번째 diss track fXXX fXXXX respect

과장 없이 말해 IK 사랑했지 dXXX head

이제 누가 남았냐. 잊지 마 너였어 leader

나도 손해 본 것 많지만 넌 스윙스를 잃었어

이제 누가 남았냐. 잊지 마 너였어 leader

나도 손해 본 것 많지만 넌 스윙스를 잃었어

황정민 선생님 전 존경해요 당신

정청이라는 character로 나는 단지

곡 안에서 스스로의 감독과 배우

역할 맡아 지은 ‘황.정.민’이라는 제목

기분 상하신 분들 오해는 하지 말길

난 천사는 아니지만 절대 사탄도 아님

이어서 대중들에게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

힙합에 관해서 얘기할게요 언제부터

이 문화가 오해 받기 시작했지 슬프지

피카손 멀쩡해도 그의 그림이 그렇듯이

나도 내 삐딱한 감성. 시각과 감정

분노와 외로움 편집 없이 촬영

무섭고 더러워 보인다고? 그게 내 목적

이미 들었잖아 완전히 맛 가버린 목청

모든 영화에는 장르가

내 음악엔 암흑과 또 아예 반대의 괴리감을 느끼게 해줄 따듯함

이 동시에 존재해. 난 나를 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

내 파도 속에선 순수한 아이들도 헤엄치지만

기후에 따라 누굴 익사 시킨다는 말야

모두가 주목하고 있어

아까 말했지만 난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싶어

내가 여기서 실패를 하면 이 문화는 또

악순환을 돌거고 우린 거리 양XX로

전락하게 돼. 내 자존심이 그건 허락 못해

어떤 음악가든 나와 동의하면 전화 꼭해

나를 포함한 모둔 그저 도구일 뿐

다들 뭐라 하든 이제 난 그저 내 갈길을 쭉 갈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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