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포스터. / MBC 제공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5회 연장설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오로라공주’는 애초 120회로 기획됐지만 중간에 30회가 추가돼 총 150부작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최근 임성한 작가가 50회 추가 연장을 요구했고 방송가에선 제작진이 25회를 연장할 예정이라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오로라공주’ 배우와 제작진도 추가 연장에 합의하는가 싶더니 지난 20일 재연장이 취소되면서 최종 무산됐다.

하지만 또다시 ‘오로라공주’의 5회 연장설이 거론된 것. 이에 대해 MBC 측은 “오로라공주 5회 연장은 추측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 확정되면 알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배우 측 관계자들도 “오로라공주 5회연장은 결정된 것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차기작 계획 등 시기적으로 모두 부담이 있기 때문에 연장은 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달새 ‘오로라공주’ 연장을 놓고 50회, 25회, 5회 등 연장설이 끊이지 않고 여론이 들끓으면 제작진이 이를 다시 부인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일각에서는 “시청률을 외면할 수 없는 제작진이 여론을 ‘간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오로라공주’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진 가운데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오로라공주’ 후속작으로는 이진, 박윤재, 이미숙이 출연하는 ‘빛나는 로맨스’가 1월께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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