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소지섭이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주연이 남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고 나지 말라고 날 지켜주는 천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주연의 차 안에 있는 방향제. 천사상이 새겨진 이 방향제는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 D사 제품이다. 해당 브랜드는 ‘소지섭 향수’라고 불릴만큼 소지섭이 애용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소지섭이 주연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우먼센스는 23일 “소지섭과 주연이 주로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면서 “지난 12월19일에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고 다음날 소지섭은 주연을 서울 강남의 헤어숍에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주연은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보도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과 주연은 엠블랙의 멤버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와 주연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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