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심경고백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e NEWS’에서는 지난달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에이미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에이미는 “내가 경험한 인생에서 바닥까지 내려와 보고 나니 (여러 가지가) 느껴진다”며 “지금은 따가운 시선을 받겠지만 좋은 사람으로,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미는 또 “자숙이라는 의미가 방송활동을 안 한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앞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열심히 살고 많이 베풀면서 사는 게 자숙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도 있지만 많이 노력하겠다.이제는 정말 다르게 살고 싶고 변화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4월 초 서울 강남구 한 네일숍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것을 계기로 프로포폴 투약 및 소지 사실이 발각, 구속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에이미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는 한편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명령했다.

정다영 기자 ilko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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