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가 2일 오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백스테이지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br>문성호PD sungho@seoul.co.kr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극성팬)에 보내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써니는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간만에 부모님 계신 집에서 밥 좀 먹으려고 운전해 가는 길입니다. 운전이 능숙하지 못해 꼬리떼기 같은 거 못합니다. 저 무섭고 불안한 건 둘째치고요 그렇게 운전하시다 그쪽 때문에 다른 분들 사고납니다. 오늘은 건지실 거 없으니까 따라오지 말아주세요”란 글을 남겼다.

써니는 이날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향하던 중 사생팬의 미행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매니저의 동행 없이 스스로 운전 하던 중 위험한 운전 솜씨에 당황한 뒤 트위터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써니의 메시지를 본 팬들은 걱정된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일각에서는 써니를 미행했다는 사생팬은 타이완팬인 것으로 보이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 최근 열애 사실을 밝힌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 등에 이어 파파라치 기자들이 붙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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