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한 여자 3호의 직업인 도슨트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3호는 자신의 직업을 도슨트 겸 큐레이터라고 소개했다.

큐레이터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미술관의 전시 기획자를 말하며 도슨트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물과 작가 등을 안내하는 사람을 말한다.

큐레이터가 기획부터 판촉, 전시, 연구 등 모든 부분을 총괄하는 반면 도슨트는 작품의 이해를 돕게 해주는 해설가 역할이다.

자원봉사자들이 도슨트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때로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도슨트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큐레이터가 일정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 하는 한편 도슨트는 단기간의 교육을 마친 이들이 할 수 있다.

도슨트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단어로 1907년 미국에서 최초로 등장해 이후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직업이다. 한국에는 1995년 도입됐다.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나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며 근무하고자 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2개월 내외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한다.

짝 여자 3호 직업 도슨트에 대해 네티즌들은 “짝 여자 3호 직업 도슨트, 처음 들어봤다”, “짝 여자 3호 직업 도슨트, 좋은 직업인 것 같다”, “짝 여자 3호 직업 도슨트, 큐레이터랑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