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광석 노래 맞대결에서 에일리가 장미여관에 3표차 승리를 거뒀다.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가 19일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가창력의 여왕 에일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2 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불후) 고 김광석 편에 출연했다. 에일리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른 장미여관에 3표차 승리를 거뒀다.

에일리는 이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르며 특유의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에일리의 노래에 방청객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에일리의 점수는 421점이었다.

이날 마지막 출연자는 장미여관. 장미여관도 멜로디와 노랫말이 슬픈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방청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나 끝내 에일리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장미여관은 418점으로 에일리에 3표차 뒤지면서 우승에 실패햇다.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맞대결 승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우승 최고의 무대였다”,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우승 명승부 다시 보고 싶다”,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우승 두 노래 모두 눈물 났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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