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석훈과 이소연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4월호를 통해 김석훈과 이소연이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석훈과 이소연은 작품 초반부터 서로의 성품과 성격에 호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김석훈의 측근의 말을 빌어 마음 씀씀이가 곱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이소연이 힘든 촬영 현장에서도 늘 밝고 환한 미소로 동료들과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에 김석훈이 반했다고 전했다. 또 김석훈의 호남형 외모와 진중한 성격, 재치 등이 이소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

또 일일드라마의 특성상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점도 두 사람의 애정을 돈독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보도 직후 김석훈의 소속사인 로엔트리는 언론을 통해 “김석훈에게 확인해 본 결과 이소연과의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지금도 좋은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소연의 소속사인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석훈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이소연과 김석훈이 촬영 현장에서 친하게 지내서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소연은 지난 15일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 출연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하차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윤한은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혼란스러웠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는 모호한 말을 했다. 이소연 역시 “윤한은 어떤 존재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끝까지 나를 혼란스럽게 한 사람”이라고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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